11일부터는 016·018 신규 가입자 모집이 다시 시작된다. 이날부터 20일간 019로는 신규 가입할 수 없다.
KTF(대표 이경준)는 20일간의 영업정지 기간이 끝남에 따라 11일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KT(별정)를 통한 016·018 가입도 재개한다. KTF 관계자는 “016·018 가입을 기다려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다음주부터 신규가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F 영업 재개에 이어 LG텔레콤(대표 남용)이 11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 LG텔레콤은 이 기간 기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약정할인 프로그램 가입 권유 등을 통해 해지 방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업정지로 인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았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