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 http://www.sktelecom.com)이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발행하는 공학 전문지 ‘텔레커뮤니케이션리뷰’가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텔레커뮤니케이션리뷰에 실리는 논문은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서 업적평가시 연구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발행하는 학술지가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것은 텔레커뮤니케이션리뷰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91년부터 12년째 발행중인 ‘텔레커뮤니케이션리뷰’는 차세대 통신기술 및 정책이슈를 중심으로 5000부씩 발행,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격월간 학술지다. 지금까지 IT혁명 신시대의 대응전략, 중국의 이동통신시장, 멀티캐리어시스템, ALL IP 등 관련된 1000편 이상의 논문을 소개했다.
이 잡지에 게재되는 논문은 학계·연구계·기업 등에서 활약중인 10명의 통신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편집위원회’에서 독창성, 적절성, 연구방법 및 연구결과의 유용성 등을 심사해 선발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논문이 텔레커뮤니케이션리뷰에 많이 게재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주자문 http://www.krf.or.kr)은 국내 학술연구 및 국내외 교류와 협력 등 학술활동을 지원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81년 설립됐으며 국내 학술지에 대한 질적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