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콤오스트리아는 자회사인 모바일콤오스트리아가 영국 보다폰과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보다폰은 현재 28개 국가에 진출한 상태이며 모바일콤오스트리아는 자국을 포함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리히텐슈타인 등 4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로밍은 물론 보다폰과 모바일콤오스트리아가 오스트리아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에서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뿐 아니라 제품개발과 마케팅과 글로벌 회계·경영 협력까지 포함한다.
이번 합의는 보다폰과 전화사들의 연합그룹 사이에서의 첫 번째 제휴다. 모바일콤오스트리아는 이 제휴를 통해 미래에 시장진출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보다폰에는 모바일콤오스트리아와의 제휴가 중부유럽과 동부유럽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