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매출4200억원목표

 온세통신(대표 황기연)은 초고속인터넷 등 데이터사업 부문을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420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각각 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국제전화 등 음성통신부문에 2340억원, 초고속인터넷 등 데이터통신부문에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부문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매출목표를 달성해 전 사업부문에서 총 14%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고객지향의 맞춤 마케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경영방침의 세부사항으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내실경영,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립조직 구축, 고객감동을 위한 고객중심 경영 등을 설정했다.

 황기연 사장은 “올해는 급변하는 통신시장 환경 속에서 온세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할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사업부서에서는 매출과 한계이익률을 제고하고 비사업부서에서는 비용절감을 통해 회사의 목표인 이익극대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