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기술(IT) 산업 경기 부진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 최대 통신 및 네트워크 업체인 화웨이는 지난해 220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하고 5억달러 상당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독일·스페인·브라질·러시아·태국·싱가포르·한국 등 40여개 국가에서 화웨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화웨이는 주력제품의 시장점유율을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수립한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웨이는 디지털 통신 및 소프트웨어, 광대역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고 광네트워크, 교환접속, 멀티미디어 장비, 무선랜(WLAN) 장비 등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화웨이는 향후 3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지원시스템 등의 분야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