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링전문회사인 인텍이 스위스콤모바일과 대규모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에 따라 인텍은 앞으로 스위스콤모바일의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용 빌링(과금)시스템을 책임지게 된다.
인텍의 고위경영자인 크리스티안 시우펙은 “이번 계약건은 고객들이 2.5세대와 3세대 테크놀로지에 대한 사업과 기술적인 필요들을 지원할 수 있는 인텍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인텍은 MMS로부터 가치있는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스위스콤모바일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우리의 장점인 ‘상호연결 PREP’ 기술은 빌링시스템에 대한 프런트엔드로서 데이터를 모으는 데 있어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상과 음성을 표준 텍스트 메시지에 추가하는 이동전화 메시지의 차세대 서비스인 MMS는 세계시장에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인텍의 최고경영자 케빈 아담스는 “MMS의 보다 커다란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통신서비스를 제공, 3세대 통신서비스 사용을 유발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스위스콤모바일에 이러한 무선서비스의 상업적 필요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