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리눅스인들의 잔치 ‘리눅스월드 엑스포 & 콘퍼런스’가 이번주 22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뉴욕에서 펼쳐진다. 기업 서버 시장뿐 아니라 정부·공공기관 시장까지 차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리눅스 업계의 흐름과 최신 기술들을 볼 수 있다.
미국 오라클은 19일부터 22일까지 ‘오라클 앱스월드’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오라클이 개발한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기술들을 접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도 함께 열린다.
일본 도쿄에선 전자부품·장비 관련 종합전시회인 ‘인터넵콘 재팬’이 기다리고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전자업계의 주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광통신 기술을 다루는 ‘파이버옵틱스 엑스포’ ‘반도체 패키징 기술전’ ‘전자부품 엑스포’ ‘인쇄회로기판 엑스포’ ‘일렉트로테스트 재팬’ 등의 자매 전시회도 한자리에서 동시 개최된다. 전자업계의 ‘모듬 한사라’라 하겠다.
이번 주엔 모토로라, 루슨트,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아마존 등이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는 반면 루슨트는 이번에도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