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이라크 관련 해킹 증가 경고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수사국(FBI)은 전세계 컴퓨터를 상대로 한 해킹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FBI 산하 국가인프라보호센터(NIPC)는 웹사이트를 통해 “해킹이 특정국가뿐 아니라 전세계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해킹은 동기나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불법적인 행위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NIPC는 “미 정부가 이른바 ‘애국적 해킹(patriotic hacking)’도 용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