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넷앱)가 각각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와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고 C넷이 18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새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인 ‘토털스토리지패스트 T900’을 이번주 발표, 다음달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사의 하이엔드급 스토리지인 ‘샤크’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기술인 ‘콜 홈’(call home) 등을 적용한 제품으로 EMC의 ‘클라리온 CX600’ 스토리지를 겨냥하고 있다. IBM은 ‘패스트 T900’이 이전 제품인 ‘패스트 T700’보다 성능이 두배 정도 나아졌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또다른 스토리지업체 넷앱도 이날 최근 국제기구에서 승인을 받은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인 ‘iSCSI’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