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는 올해 새로 시작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 산업 활성화 사업을 포함해 총 18개 사업, 48개 세부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협회는 26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사업계획과 210억원의 예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보다 30억원 줄어든 210억원의 예산 중 35억원을 중소기업 등의 전산화 교육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업종별 애플리케이션임대사업에 투입키로 하는 한편 분실휴대폰 찾아주기 사업과 통신사업자 신용정보공동관리 사업에 각각 24억원, 18억원의 예산을 배치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LBS와 홈네트워크 등 신산업 활성화 사업에 투입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ASP보급 사업에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협회가 올해 추진하는 업종별 사업은 리눅스·음성정보처리 등이며 IT산업 현황 조사체계 구축,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종합안내 데이터베이스 구축, 창업지원사업 등도 추진된다.
협회는 또 올해 엑스포 콤(COMM) 코리아 2003, 정보통신산업대상,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제도 운영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