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전선은 차세대 통신기기 사업 부문에서 일본·미국·중국간 완전 분업체제를 구축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빠르게 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해 미·일·중 분업체계를 마련하는 등 의사결정속도를 중시하는 경영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규 사업의 중심축인 차세대 통신기기 부문에서 일본에는 전체 전략을 맡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그 밑에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R&D)회사, 중국에 생산제조회사를 신설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새 체제의 첫 사업으로 초고속 광통신용 통신기기를 1∼2년내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