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대표 박양규)는 e비즈니스 플랫폼 서비스인 삼성비즈타운의 모바일(m)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모바일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기업대상의 모바일 시장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허브센터는 삼성네트웍스의 고객사와 3개의 이동통신사를 연결하는 모바일 메시징 중계센터로 고객사가 단문메시지서비스(SMS)와 유무선복합형 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통해 영업·홍보·고객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비즈타운은 이와 함께 동영상·음악 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등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사의 물류관리, 영업관리 자동화, 현장지원시스템 등 업무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제공해 휴대폰·노트북PC·PDA 등 모바일장비를 이용한 ‘움직이는 사무실’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줄 방침이다.
또한 m비즈니스와 관련한 웹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타깃 고객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일반 기업체뿐만 아니라 금융, 병원, 유통·물류업체, 쇼핑몰, 방송국 등으로 고객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비즈타운은 과천·서초·대덕·구미 4개 지역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사업기반으로 기업의 e비즈니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카드·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사와 한국증권거래소·교보자동차보험·고대병원 등 3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