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HS방식 이동전화서비스업체인 DDI포켓이 대만 다중통신과 글로벌 로밍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DDI포켓의 서비스 이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대만에서 통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른 규격에 비해 다소 열세인 PHS방식으로서는 이번이 최초 글로벌 로밍이 될 전망이다. DDI포켓은 이를 계기로 향후 중국, 태국, 베트남 등으로 글로벌로밍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