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이트 바이러스 유럽으로 피해 확산

 ‘W32.HLLW.Lovegate.C@mm’으로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컴퓨터 바이러스가 활동하고 있다고 인터넷 보안업체 시만텍 등이 23일 밝혔다.

 시만텍은 ‘러브게이트’라 불리는 이 컴퓨터 바이러스가 윈도92·98·NT·2000·Me·XP를 운용체계(OS)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브게이트 바이러스는 지난달 처음 발견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시만텍은 백신프로그램을 자사 백신프로그램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컴퓨터 보안업체인 맥아피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치료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