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컴퓨터(대표 장택수 http://www.elthe.co.kr)는 홈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중소형 MoIP(Multimedia over Internet Protocol) 장비를 중국의 고급빌라 건축업체에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회사를 통해 일단 120가구의 빌라단지에 장비를 설치한 뒤 중국내 고급빌라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
이 회사가 수출한 장비는 사설IP와 글로벌IP를 자동으로 매칭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인터넷전화간 통화가 가능하며 특히 방화벽이나 가상사설망(VPN)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H.323 기술을 적용해 ADSL이나 사설네트워크 환경 등에서도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하다.
이 회사 강호정 상무는 “MoIP 장비는 IP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설IP를 활용, 착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홈오토메이션 환경에서 인터넷전화가 인터넷·전화통화 등의 통합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타워팰리스에 인터넷전화 장비를 납품한 계기로 이에 관심을 가진 중국업체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