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개인용컴퓨터(PC)업체인 게이트웨이가 오는 2분기중 디지털 프로젝터를 내놓으며 시장에 참여한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밝혔다.
이와 관련, 게이트웨이의 한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분기중에 디지털 프로젝터 2종을 내놓기로 했다”며 “제품은 우리가 직접 만들지 않지만 제조업체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내놓을 두종의 디지털프로젝터(모델명 205 SVGA, 210XGA)는 무게가 3.5파운드이며 주로 중소·중견기업과 학교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트웨이의 미국 PC시장 점유율은 계속 하락, 작년에는 5.4%까지 내려왔는데 지난 99년에는 8% 정도를 차지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