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27일 인텔·전자랜드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용산 전자랜드 신관 4, 5층에 대규모 초고속 네스팟 쇼핑몰을 오픈하고 네티즌을 대상으로 내년 3월 말까지 1년간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스팟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전자랜드를 선정, KT가 건물내 AP(Access Point) 70개를 설치해 100% 핫스폿 지역으로 조성하고 인텔이 네스팟 이용에 적합한 노트북PC를 제공해 진행하는 이벤트다.
이에 따라 네스팟에 관심 있는 고객과 전자랜드에 쇼핑하러온 고객은 온오프라인 쇼핑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아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번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전자랜드를 방문하는 네티즌에게 네스팟 아이디와 인텔의 모바일 기반 노트북PC를 무료로 대여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록 마케팅기획본부장은 “KT는 네스팟 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네스팟의 확산 및 미래 주요 수익원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라며 “국내 최대 전자쇼핑상가 중 하나인 전자랜드를 100% 핫스폿 지역으로 조성해 전자랜드를 찾는 고객에게 쇼핑몰 내 어느 곳에서도 네스팟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