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인텔의 와이파이 통합 노트북PC용 프로세서인 ‘센트리노’ 제품군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비아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보도했다.
AMD는 최근 자사의 ‘XP-M’ 프로세서와 비아의 컴퓨터 구동용 칩세트를 바탕으로 ‘802.11b’ 규약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 제품을 개발했다. AMD는 이 제품을 휴렛패커드와 대만의 콴타컴퓨터·컴팔일렉트로닉스 등에 시험용으로 제공했으며 시험이 순조롭게 끝나면 올해 하반기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만의 시장관계자들은 AMD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것을 조언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