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등록 및 웹호스팅 전문기업 아사달인터넷(대표 서창녕 http://www.asadal.com)은 최근 동종업체인 한글로닷컴(http://www.hanglro.com)의 영업권을 인수했다.
한글로닷컴은 자본금 15억원 규모의 회사로 2000년 이후 도메인 등록 및 한글 이메일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나 최근 수익구조 악화와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글로닷컴을 통해 그동안 등록된 도메인은 5만개 정도며 이번 인수에 따라 한글로닷컴의 도메인 및 웹호스팅 고객들은 앞으로 아사달에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사달의 서창녕 사장은 “국내 경기가 악화되고 도메인 등록시장 자체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면서 존립 위기를 맞은 도메인업체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수합병을 통해 도메인 및 웹호스팅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