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이르면 이달 중 cdma2000 1x EVDO 기반의 영상전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준’을 통해 영상전화 상용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전용 요금제를 마련중이다. 회사측은 약관변경 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단말기를 공급받는 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이 기존 셀룰러 주파수 대역(800㎒대)에서 EVDO 기술을 이용한 영상전화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2㎓대역 비동기식(WCDMA) IMT2000 서비스의 도입 및 확산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