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대표 이종현)는 대만의 게임유통사인 화이사(대표 황박홍)에 성인용 온라인게임인 ‘A3’ 수출계약을 체결, 오는 8월께부터 대만 현지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화이사는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유통사로 ‘천하무쌍’이라는 무협 온라인게임을 자체개발, 중국과 대만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를 중화권에 서비스하고 있다.
액토즈는 이번 수출계약은 계약금 60만달러과 매출의 20%를 러닝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체결됐으며 8월쯤 대만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사측은 A3에 대해 영화 마케팅 방법을 도입, 유저에게 모든 감각을 체험하게 하는 게임이라며 상용화 후 1개월 내에 회원수 50만명,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A3’는 국내 최초 성인전용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12월 오픈베타 실시 이후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4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게임OST 등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