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oC의 표준화 및 전문 유통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의 반도체설계자산연구센터(SIPAC·센터장 유회준)이 유럽으로의 유통영역 및 협력확대에 나선다.
SIPAC는 벨기에 반도체 연구소인 국제미세전자연구센터(IMEC)와 재활용 가능한 IP의 DB등록 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협력부문은 IP의 국제유통망 구축을 위한 DB동시 등록과 카탈로그 서비스, 전시회 참가 등이다. 특히 연구원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의 추진으로 유럽진출의 교두보가 확보될 것으로 SIPAC측은 보고 있다.
이번에 협력관계를 맺을 IMEC은 벨기에의 루븐시에 위치한 KUL대학내에 설립돼 있는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소로 반도체 공정, 소자, 회로, 설계 툴 및 라이브러리 개발,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등 반도체와 시스템 연구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KAIST내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