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디오넷(대표 강용일 http://www.didionet.com)이 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사의 VOD 솔루션 포르쉐와 관련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디디오넷은 이날 발표회에서 자사의 VOD 솔루션 시비디오(SeeVideo)를 비롯해 고음질 AOD 솔루션인 시오디오(SeeAudio), 고화질 생방송 솔루션 시라이브(SeeLive),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MPEG4와 H.264기반의 DAV2 코덱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르쉐는 인터넷에서 DVD화질의 영상을 앞뒤로 최대 32배 속도로 조절하며 감상할 수 있는 시비디오2002의 후속 버전으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함께 발표될 시오디오는 128 속도로 MP3급의 고품질 음악 전송이 가능하며 서버 과부하 방지기능과 콘텐츠 보호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첫 선을 보일 시라이브는 화면 끊김과 깨짐이 없이 DVD급 화질전송이 가능한 생방송용 솔루션으로, 주요 코덱인 DAV2는 H.264와 완벽한 호환을 이뤄 MPEG4에 비해 2배 이상의 성능을 갖는다고 업체 관계자는 덧붙였다.
강용일 사장은 “최근 전쟁보도와 관련, 세계적으로 인터넷 생방송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들 솔루션은 특별한 장비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압축전송을 구현한 새로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발표회 후에는 삼성SDS와 공동 구축한 고화질 미디어센터 라듐(Ladium)서비스와 PC방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영화관 DVD시네박스에 관한 사업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