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메디젠(대표 김상현 http://www.okmedizen.co.kr)은 컴퓨터 공학을 이용한 인공지능센서와 다축 구동원리를 적용한 온열치료기 ‘몸에존·사진’을 개발, 이달부터 충남 논산에서 본격 생산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장된 인공지능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척추 형상을 정확히 인식해 적정 경로에 따라 부위별로 적당한 강도로 온열 지압함으로써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개별 사용자의 체형과 무게를 인식할 수 있어 안정성이 뛰어나고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다축 구동방식으로 지압기의 수평 상하운동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사람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아 출하시 입력된 정보에 따라 동일한 운동을 반복하는 기능적 한계를 보여왔다.
이 제품은 또 최첨단 인공지능 리모컨을 사용해 사용자가 특정부위에 대한 강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밖에 첨단소재로 제작된 원적외선 방출 발열체를 내장해 취침·찜질·뜸기능 등을 제공하며 절연기능과 전자파 차단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이달 말 가정용 온열치료기 출시를 필두로 매트형 온열치료기, 의료기관용 온열치료기, 의장형 온열치료기 등을 차례로 선보일 방침이다.
김상현 오케이메디젠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안정성이 탁월하다”며 “노약자, 중장년층 직장인, 운동선수를 비롯해 한방병원·한의원·물리치료실·고급사우나 등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해 올해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