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솔루션 개발업체인 SGI(http://www.sgi.com)가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방송영상전시회인 NAB에서 디스크리트, 다빈치 등 2개사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공동사업 전략을 발표한다고 SGI코리아 관계자가 8일 밝혔다.
SGI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NAB 행사기간 중 가상현실 전문업체 디스크리트와 제휴를 맺고 고급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의 마케팅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이번 제휴에 따라 디스크리트는 SGI에 CXFS SAN을 구현하는 SAN서버 1000시스템 구성에 3차원 가상현실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상품질관리 전문기업인 다빈치와 공동 개발한 고선명(HD) 영상과 영화제작을 지원하는 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 솔루션은 SGI SAN시스템의 성능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이기종 시스템에서도 대량의 자료처리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GI는 영화제작 업계에서 잘 알려진 다빈치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 관련 업계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