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SO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유세준)가 디지털방송의 본격화를 앞두고 SO 최고경영자 전략 워크숍을 비롯한 전문 교육을 강화한다.
협의회는 지난 4∼7일까지 전국 지역 SO 69곳을 대상으로 한 지역 SO협의회 사장단 순회 간담회에서 기술 교육 및 정책 세미나 개최 등을 골자로 한 2분기 사업계획을 합의했다.
협의회는 방송·통신융합에 대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 아래 내달 15, 16일 이틀간 대전에서 SO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 방송·통신융합에 따른 케이블TV산업 활성화 전략, 지역채널 발전 방안, 케이랩스 설립 설명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내달부터 11월까지 케이블TV 기술 및 제작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방송영상진흥원의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협의회는 1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서울지역 SO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며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단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전반적인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