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RFIC센터-미션텔레콤, 위성방송 수신 평면 안테나 개발

 정보통신부 지정 연구센터(ITRC)인 광운대 RFIC센터(센터장 김남영)는 산학 협력 기업인 미션텔레콤과 공동으로 위성방송 수신용 평면 안테나를 개발,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에 공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접시형 안테나보다 작고 가볍우며(1.5㎏ 이내) 현대적 감각과 환경친화적 디자인으로 소비자 구매욕구 및 선호도를 높였다고 광운대 RFIC센터측은 설명했다. 또 소형화·경량화로 단위공간 내 운반 효율을 4배 이상 높여 단위당 적재 운반비를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김남영 교수는 “미국 휴즈네트워크와 일본 산요 등 해외업체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중 수출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