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와 조이임팩트(대표 김태은)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3D 온라인게임 ‘위드’에 각 마을의 챔피언 길드 자리를 놓고 벌여온 길드전과는 별도로 길드 또는 개인간의 대결을 벌여 각 길드의 순위를 매기는 새로운 ‘길드 랭킹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게임 내에 기존 길드전에 사용된 콜로세움보다 4배 이상 넓고 복잡한 구조의 경기장을 신설하고, 각 길드간에 5대5 또는 10대10 및 인원수에 제한을 두지 않은 무제한 대결 등 3가지 방식의 길드전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번에 도입한 길드랭킹전은 경기장이 넓어지고 복잡해진 만큼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며 경기장 구조를 잘 파악해야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길드원간의 팀워크는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요소다.
또 길드전 이외에 유저 개인간의 일대일 대결도 가능해 자신이 키워온 캐릭터의 능력을 시험해 볼 수도 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길드 랭킹전에서 서버별 상위 길드에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위드 전국 최강 길드전’ 참가자격도 줄 계획이다.
조이임팩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위드’는 현재 80만명의 회원과 1만2000명의 동시접속자를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