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는 영국의 무선통신 장비업체인 키라디오와 500대 규모의 주파수공용통신(TRS) 단말기(모델명 UTB-43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유니모의 TRS 단말기는 외형이 견고하게 고안된 제품으로 단말기를 열지 않고도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단말기의 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한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일반 TRS 단말기와 달리 국내 최초로 유럽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럽표준 MPT-1327 프로토콜을 사용했다.
유니모테크놀로지 정진현 사장은 “꾸준히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던 노력이 이번 수주로 결실을 맺었다”며 “유럽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