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면에서는 오케이(OK), 하지만 성능 향상은 글쎄요?’
기업의 경비절감이 화두로 부상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정보기술(IT) 아웃소싱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IT 아웃소싱이 기업의 전산 인프라 비용을 줄이는데는 효과가 있지만 반드시 성능 향상을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포레스터 리서치가 밝혔다.
C넷에 따르면 시장조사기업 포레스터는 IT아웃소싱에 관한 백서를 발표해 이같이 지적하며 컴퓨터사이언스, 휴렛패커드(HP), IBM, 아이스트럭처 같은 기업들이 IT아웃소싱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터는 특히 아이스트럭처와 레벨3커뮤니케이션 2개사가 분산컴퓨팅 분야에서 선두업체로 새롭게 참여한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의 데스크톱 컴퓨터 등을 관리해주는 IT아웃소싱은 전체 기술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데 오는 2007년까지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