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대표 채승용 http://www.epnetworks.co.kr)는 한솔아이글로브의 인터넷서비스프로바이더(ISP) 사업부문을 36억원에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은 한솔아이글로브의 1300여 기업고객과 자산을 인수함에 따라 기업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 MAN(Metro Area Network)서비스 등을 강화, 올해 ISP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수한 사업부문이 당초 한국피에스아이넷의 사업부문이었던 만큼 운영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 우수인력을 모두 인수하는 데 따른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채승용 사장은 “1년 전부터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M&A 문제를 검토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너지가 확대되는 부문에 대한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네트웍스는 지난해 국내 국제회선 임대서비스, 국제전화, IDC 서비스 등에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 부문의 기간통신사업자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