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지만 메마른 인터넷 통신에 따뜻한 향취를 남기려는 시도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BBC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자리잡은 미디어랩 유럽의 ‘인간 연결성 그룹’은 컴퓨터 네트워크에 연결된 친구나 가족의 접속 상황을 꽃이 피고 지는 것으로 표현해 주는 ‘버추얼 화분’을 개발했다. 상대의 인터넷 로그온 여부에 따라 꽃이 피거나 진다. 이 꽃은 사용자 컴퓨터와 무선으로 연결돼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