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정책·업계현안 논의 `IT뉴스타트포럼` 출범

 분당지역 IT 중소벤처 120여개사가 주축이 된 ‘IT뉴스타트포럼(창립준비위원장 윤화진)’이 출범했다.

 23일 민주당 허운나 의원측은 “정부의 정보통신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벤처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중소 IT벤처 120개사가 주축이 돼 ‘IT뉴스타트포럼’을 창립했다”며 “23일 오후 7시 분당에서 창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운나 의원 주도로 결성된 ‘IT뉴스타트포럼’은 앞으로 △정보통신 관련 현안에 관한 정부정책에 관한 강연 및 토론 △업계 현안과 관련된 대정부 건의 △새롭고 혁신적인 정보통신 관련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 아이템 소개 △정보통신 업체들간 만남을 통한 정보교류 등에 앞장서게 된다.

 이를위해 IT뉴스타트포럼은 매달 정기포럼을 개최해 주요 정보통신 현안에 대한 발제를 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나 신기술·신상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정부 및 펀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또 정부 및 관련기관 관계자와의 비정기 간담회을 통해 정책에 대한 세부 논의와 현장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게 된다.

 이날 창립식에는 IT뉴스타트포럼을 주도한 허운나 의원을 비롯해 장영달 의원, 노준형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 변대규 휴맥스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 실장은 ‘참여정부의 IT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또 기업체측에서는 선진IT·AT21·씨아이정보기술 등이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허운나 의원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경기가 어렵지만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IT벤처기업들이 다시 한번 힘을 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중소 IT벤처기업들을 중심으로 ‘IT뉴스타트 포럼’을 결성한 것은 정부의 정보통신 정책에 관한 토론과 함께 업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