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방송 솔루션 업체인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 http://www.dtvinteractive.co.kr)는 24일 미국 엑스피드사에 디지털 데이터방송 테스트플랫폼 솔루션인 ‘MHP스트림스테이션’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원충연 사장은 “이번 계약은 NAB의 가계약에 따른 첫 수출”이라며 “세계적으로 데이터방송이 확산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약 100만달러의 추가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티브이가 지난 2년간 2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고가의 송출장비 없이도 수천개의 방송 콘텐츠나 데이터방송 서비스의 정상적인 송출이 가능한지를 셋톱박스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제품은 시간단위로 변하는 정보들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해주며 오디오와 비디오에 콘텐츠를 정확히 연동해주는 ‘스트림이벤트’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독립형 콘텐츠를 하나의 채널로 전송시키는 기능을 추가해 독립형 콘텐츠만으로 테스트가 가능하고 전체 밴드위스(전송용량)를 줄여서 20∼30개의 개발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