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촬영 전문업체인 원시인(대표 한재섭)은 최근 부산 동의대학교와 공동으로 학내 정보공학관에 부설 산업용 무인헬리콥터 개발 연구소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 개설에 따라 윈시인은 기존 6㎜ 디지털카메라 탑재 촬영 헬기와 영화용 35㎜ 카메라 탑재기인 시네콥터(Cine Copter)의 성능 개선은 물론 차기모델 개발과 산업용 헬기 제작능력을 한단계 높이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8월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보급형 농약 살포용 농업용 무인헬리콥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원시인이 개발한 무인촬영헬기는 지금까지 르노삼성차 광고와 부산방송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항공 촬영 등에 활용됐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원시인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35㎜ 영화촬영용 무인헬기 시네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