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서병문)이 ‘KCRC(Korea Contents Resources Center)’ 프로젝트 사업자로 현대정보기술과 마크애니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구축작업에 들어간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기술 및 가격심사를 거쳐 현대정보기술과 마크애니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5월 초 조달청을 통해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유통에 필요한 저작권 관리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이 본격화되게 됐다. 이 콘텐츠 유통 플랫폼은 정부 주도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타 플랫폼과 달리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자 선정은 LG CNS와 한미데이터 컨소시엄이 유력했으나 막판에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