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회의소는 베트남 기업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의 하나로 이달 중 전자상거래 전용 포털사이트(http://www.vnemart.com)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상공회의소 측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거래선 발굴에서 상품 주문 및 대금결제까지 모든 거래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또 베트남 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해외 고객들을 위해 현지 시장·상품정보, 최신 법률자료, 상거래 관행 등 다양한 자료를 베트남어와 영어로 수시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 측은 사이트 운영 초기단계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수출상품 가운데 하나인 수공예품에 초점을 맞춰 2000여개의 상품을 웹사이트에 소개할 예정이다. 초기 2개월 동안은 상품 소개 정보가 무료지만 3개월 뒤부터 이용자들은 전자카탈로그 정보 이용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상공회의소는 덧붙였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 포털사이트는 베트남 기업과 국제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연결을 지원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면서 “이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은 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해외 고객들은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상품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