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대를 비롯한 4개 시민단체는 최근 문화부가 발표한 음악산업진흥시책에 대한 개선안을 작성, 문화부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연대는 이 개선안을 통해 “이번 진흥계획에는 예전에 문제시됐던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투자가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콘텐츠 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업 실행주체도 불명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화연대는 △KRCnet·뮤직테마파크·광명첨단음악산업단지에 대한 국고지원을 철회할 것 △새로운 문화환경에 맞는 혁신적인 음악산업진흥제도 개혁 차원에서 저작권 신탁관리제도를 다양화하고 온라인 음악 비즈니스를 양성화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한편 문화연대는 29일 개최될 예정이던 ‘온라인 음악저작권 세미나’를 5월 13일로 연기했다. 문의 (02)773-7707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