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국제표준단체인 OASIS(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가 ‘전자조달(eProcurement)’ 표준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OASIS는 기존 ‘OASIS 전자조달표준(EPS) 기술위원회’ 외에 별도의 위원회를 설립해 새로운 전자조달 기술표준을 추진할 방침이다.
EPS의 테리 트레이시 회장은 “e비즈 업계 합의가 이뤄지는 과정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우선 순위를 결정해 새 위원회에서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19일 첫 모임을 갖는 새 위원회에는 유럽 표준위원회 산하 정보사회 표준시스템(CEN/ISSS), 미 국립 정부구매연구소(NIGP) 및 조달관계자연합회(NASPO), 로제타넷·시비욘드테크놀로지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다.
한편 OASIS는 지난 9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으로 마이크로소프트·IBM 등이 참여해 전자상거래 분야 표준을 제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