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드려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이색 행사를 통해 어린이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전도사임를 자처하고 나섰다.
애니메이션 전문회사 스튜디오카브(대표 김신화)는 1일부터 1주일간 서울 소재 유치원을 돌며 ‘나롱이랑 으쌰으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나롱이랑 으쌰으쌰’는 사람 크기만한 ‘나롱이’ 인형과 어린이가 함께 노래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롱이와 율동 배우기, 나롱이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 제대로 된 우리말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나롱이의 아름다운 우리말’ 책도 선물로 나눠준다.
‘나롱이’는 스튜디오카브가 7월말부터 MBC에서 방영하는 26부작 애니메이션 ‘스피어즈’의 동물 캐릭터로 인터넷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드림픽쳐스21(대표 김일권)도 어린이날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레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카 페스티벌’은 부천시 어린이는 물론 고아원 어린이와 결식아동을 초청해 영화 ‘레카’와 패션몰 ‘투나’의 댄스팀 공연 관람이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