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중소기업 겨냥 새 컴퓨터 발표

 세계 컴퓨터업체들이 종업원 1000명 이하의 중소·중견(SM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너도나도 나서고 있는 가운데 휴렛패커드(HP)가 시장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노트북과 서버들을 선보였다.

 C넷에 따르면 HP는 SMB 시장 공략에 특히 초점을 맞춘 새 노트북 ‘HP 컴팩 nx9010’와 새 서버 ‘HP 서버 tc2120’ ‘HP 프로라이언트 ML300’ 등을 발표했다.

 ‘nx9010’ 노트북은 2㎓ 인텔 셀러론 칩에 15인치 스크린, 256MB램,30Gb 하드드라이브, CDR/DVDR 콤보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가격은 1099달러다. 또 이의 고급형인 2.66㎓ 펜티엄4를 내장한 ‘nx9010’ 노트북은 1549달러다.

 한편 미국 4위 PC업체인 게이트웨이의 경우 SMB 시장을 겨냥해 최하 399달러에 서버를 공급하고 있으며 델컴퓨터도 중소기업용 데스크톱(모델명 디멘션),노트북(인스파이런), 서버(파워에지)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