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프로모스테크놀로지스와 일본의 D램 제조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90㎚ D램 생산기술과 관련해 일주일 내에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계획이라고 대만 전자시보가 5일 보도했다.
프로모스의 앨버트 린 대변인은 이 소식에 관해서는 논평을 거부한 채 다만 “두 회사가 실제로 협력을 모색 중이며 금명간 일부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양사간 협정이 체결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양사의 경영진은 양해각서 교환에 이어 이달 말까지 생산용량의 배분 문제에 관한 협약에도 종지부를 찍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자시보는 덧붙였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