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호스팅에 대한 잘못된 상식 6가지

 ‘백업은 1차적으로 고객의 몫.’

 한국웹호스팅기업협회(회장 이인우 http://korwa.org)가 ‘웹호스팅 고객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라는 내용으로 대외홍보에 나서 관심을 끈다. 웹호스팅기업협회는 웹호스팅 서비스 관련 분쟁의 상당수가 고객들의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보고 이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용은 ‘트래픽 용량 무제한이면 최고?’ ‘백업(backup)은 1차적으로 고객의 몫입니다’ ‘웹호스팅 회사에서 고객의 사이트를 운영/관리하지 않습니다’ 등 자주 문제시돼온 6가지 항목을 다루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웹호스팅 회사와 고객간에는 웹데이터 백업에 대한 문제로 분쟁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백업이 고객을 위한 부가 서비스의 일종이지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고객이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이런 내용을 잘 모르고 자신의 데이터가 사라졌을 때 고객이 웹호스팅 회사에 무조건 책임지고 복구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인우 협회장은 “이같은 상식만 잘 알아도 웹호스팅 고객사와 공급사간 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협회와 회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