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으로 형태가 전환되는 인터랙티브TV컨소시엄(http://www.itvc.co.kr)의 대표법인으로 핀정보기술(대표 서성호)이 결정됐다.
핀정보기술은 지난 4월 1일 출범한 인터랙티브TV컨소시엄을 구성하는 5개 업체(디티브이인터랙트·디씨엠비즈·본네트워크·핀정보기술·한국데이터방송컨텐츠) 가운데 하나다.
핀정보기술의 서성호 사장은 13일 “지난 4월 출범한 인터랙티브TV컨소시엄을 법인형태로 전환키로 하고 대표기업으로 핀정보기술이 결정됐다”며 “핀정보기술은 이달안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사 개념의 대표기업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기업 선정을 논의하던 중 하드웨어가 콘텐츠 등 전방위적으로 기술지원이 가능한 핀정보기술이 대표기업을 맡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5개사는 지분을 조금씩 교환하고 나머지 4개사의 대표이사는 핀정보기술의 이사로 등재하게 된다. 또 핀정보기술을 중심으로 전체 그룹사 개념으로 영업을 진행하게 된다.
핀정보기술은 대표법인은 5월말에 완전 법인설립을 마치고 자금지원을 위한 후원업체들을 추가로 모집한 후 6월 중순에 사업발표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서성호 사장은 “현재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의 주사업영역이 테스트장비시장에 국한됐는데 이를 콘텐츠와 데이터방송 쪽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