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컴(대표 이계원 http://www.vodacom.co.kr)은 13일 독일 지멘스사의 중소기업용 IP교환기(모델명 하이패스3000 시리즈)를 발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IP교환기는 중소기업의 통신을 위해 올인원 개념의 통합 플랫폼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기존 아날로그뿐만 아니라 IP폰과 소프트폰 등 다양한 형태의 워크포인트를 통합 플랫폼에 연결하는 구조로 IP 백본에서 액세스포인트를 이용한 분산구조 네트워킹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계원 사장은 “직원들이 인터넷 환경에서 전용단말기 또는 개인용 PC에 소프트웨어만을 설치해 이동중이거나 집에서도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통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저가 키폰 위주의 국내시장에 IP기반 솔루션을 통합한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보다컴은 “국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제품을 취급할 협력사 모집을 통해 제품 판매 및 고객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