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사가 후원하는 ‘2.3㎓ 휴대인터넷 서비스 정책 토론회’가 민주당 허운나 의원을 포함해 정계·관계·업계·연구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서 열려 관련 정책의 기술표준과 정책로드맵, 사업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허운나 의원이 주도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 조규조 주파수과장이 발제를 맡아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며 KT·하나로통신·데이콤·SK텔레콤·LG텔레콤 등 각 사업자가 자사의 입장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ETRI·TTA 등 연구기관, 삼성전자·LG전자 등 장비업체 등이 참여해 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인 허운나 의원은 “3.5세대 유무선통합서비스로 불리는 2.3㎓ 휴대인터넷서비스를 놓고 정책기관과 업계·연구계간 의견이 갈리고 있는 와중에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미래 통신인프라의 방향성을 점검한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2, 3차례 이와 관련, 토론회를 더 개최해 2.3㎓ 휴대인터넷 정책의 지향점을 발전적으로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한 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