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텔코리아(지사장 김단)가 자사의 뉴스 자동송출 솔루션을 내세워 수도권 지상파 방송사와 지역민방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들어갔다.
콴텔코리아 관계자는 14일 “지난 NAB에 선보인 뉴스 자동제작송출시스템 에스큐(sQ)와 관련장비를 이달 중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며 KOBA전시회를 전후로 방송사들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콴텔은 이를위해 오는 27일 KOBA전시회 전에 국내 방송사 관계자들과 sQ를 도입한 영국 BBC를 방문, 운용실태와 성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올해중 뉴스 자동제작송출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수도권 방송사와 지역민방·케이블 방송사 관계자들과 잇따라 접촉을 갖고 장비 성능을 시연하는 마케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BBC는 퀀텔의 sQ서버와 관련 장비를 뉴스제작시스템으로 채택, 지역 BBC에 보급했으며 미국 전문 스포츠채널 ESPN에서도 지난 3월 방송용 영상 장비 솔루션인 gQ시리즈용 서버 68대, 편집기 200여대를 도입했다.
콴텔코리아는 “지난 3월 LG 출신의 신임 지사장 영입과 국내 대리점을 확대해 최신 버전 장비 도입을 통해 국내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