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17일 차이나유니콤과 공동으로 중국 위생부 및 베이징시에 근무하는 사스(SARS)퇴치 의료 종사자들에게 200만위안(약 2억9000만원) 상당의 휴대폰 500대와 선불전화카드를 기증한다.
양사는 ‘5·17 세계 통신일’을 앞두고 사스 의료진간의 신속한 진료정보 교환과 격리된 환자·가족간의 원활한 연락을 도와줌으로써 사스의 조속한 퇴치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기증한 휴대폰은 포토메일·그래픽전송이 가능한 cdma 1x 컬러폰이며 차이나유니콤이 지원하는 선불카드에는 500위안의 통신요금이 저장돼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