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대표 황규환 http://www.skylife.co.kr)는 21일 DVB-MHP 기반의 양방향 TV 서비스인 스카이터치를 개시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우선 게임, 유아교육, 정보, 영어교육 등 4개 장르 14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자들은 TV를 통해 게임, 운세·증권·부동산 실시간 검색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입자는 양방향 수신기인 스마트박스2.0 셋톱박스를 12만1000원에 구매해야 하며 서비스 이용요금은 내년부터 과금될 예정이다.
스마트박스2.0은 기존 경제형 수신기에 비해 돌비5.1채널 서비스, 디지털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컴포넌트 단자,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이 보강됐다.
향후 스카이라이프는 양방향TV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T-정부 관련 서비스를 연내 구현, 리모컨으로 각종 행정관련 정보검색 및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T커머스, TV에서 휴대폰으로의 단문메시지 서비스 등을 하반기 추가하고 자체 채널인 스카이플러스100(채널 100·400번)을 통해 연말께 연동형 양방향 TV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목표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