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인네트(대표 강영석 http://www.innet.co.kr)는 최근 미국의 아보네트웍스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개발한 네트워크트래픽 관리솔루션 피크플로 도스(Peakflow Dos)와 피크플로 트래픽(Peakflow Traffic)을 국내시장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피크플로는 기존 시스템의 변경이나 재구성 없이 설치해 보안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트래픽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고속의 대역폭 구간과 대단위 코어 네트워크의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히 IDS와 파이워월 등 기존 보안시스템이 이미 알려진 기존 트래픽 유형에 대해서만 보안기능을 제공한 것과 달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트래픽에 의한 네트워크 이상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1·25 인터넷대란과 같은 문제발생을 사전에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인네트측은 설명했다. 또 피크플로는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ISP들이 도입·운영, 시스템의 안정성 및 확장성를 검증받은 제품으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된다고 인네트측은 덧붙였다.
강영석 사장은 “아보네트웍스 제품의 우수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 국내 ISP들에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네트가 자체개발한 트래픽관리 솔루션인 넷맥스에 아보네트웍스의 도스 공격대응 제품을 라인업함으로써 1·25 인터넷대란과 같은 네트워크 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